서울 근교에 제법 큰 공원중에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광교 호수공원이 있습니다.
광교 호수 공원 내에 공원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데요. 오늘은 전망대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광교 호수공원
광교 호수 공원이 조성되기 전에는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시설이었다고 합니다.
2008년 착공하여, 2013년에 개장하여 지금의 광교 호수공원이 되었습니다.
위성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원천저수지와 신대저수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아래 지도에서 축소해서 보시면 전체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광교 호수공원은 광교 일대의 주민의 가족 나들이 장소가 되었습니다.
근처에 사시는데 아직 안가보셨다면 한번 방문하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광교 호수 공원 가는 길
저는 평일 낮에 갔습니다. 즉, 한가한 시간에 갔는데요. 이렇게 한가한 시간에는 광교 푸른숲 도서관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주말이라면, 자리가 전혀 없을 겁니다.
주말에는, 네비게이션에서 광교 호수공원 행복한들주차장을 찍고 가시는 것이 조금 더 가깝습니다.
우선, 광교 푸른숲 도서관을 향해 갑니다.
광교 푸른숲 도서관을 바라보고, 좌측에 공원으로 안내하는 계단이 있습니다.
계단을 따라 걸어가면,
전망대 도착!
광교 호수공원 전망대
독일에 있는 프라이부르크 시와 수원시가 자매결언을 했다고 하네요.
설명문에 아래와 같이 적혀있네요.
세계적인 환경도시 독일 프라이부르크 시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전망대를 도입한 건축물로, 양 도시의 자매결연 체결을 기념하고 우리 시가 환경도시를 지향하는 의지를 표현했다
높이는 33미터라고 하네요.
전망대는 원천호수 쪽에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서, 반대쪽인 신대호수는 잘 안보여요.
1층에 전망대 카페가 있습니다.
전망대 꼭대기 층은 숫자상 4층입니다.
계단 vs 엘레베이터
이제 선택의 자유입니다.
좌측에는 계단이 있고, 카페 바로옆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1층 부터 전망대까지 걸어 갈 수 있습니다. 사실 33m 정도라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그렇게 힘들지는 않아요. 아파트 1층 높이를 3m 이내로 봤을때, 11층 정도 높이입니다. 계단이 완만해서 느긋하게 걸어가면 금새 전망대가 나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면 4층까지 가는데 좀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11층 정도 거리를 4층으로 카운팅해야되니 당연한 상황이죠. 게다가 내부에 디지털 미디어가 없다보니 더 지루한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4층에 도착했습니다. 사진으로 설명을 대신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난간이 견고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이들과 방문시 주의해 주세요.
전망대에서 내려갈때도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프라이브루크 전망대 운영 시간
연중 무휴입니다.
기간에 따라 운영 시간이 약간 다른데요.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마감 15분 전에 퇴장해야 됩니다)
| 기간 | 이용시간 |
| 3월 ~ 5월 10월 ~ 11월 | 06:00 am ~ 10:00 pm |
| 6월 ~ 9월 | 06:00 am ~ 11:00 pm |
| 12월 ~ 2월 | 07:00 am ~ 10:00 pm |
광교에 가신다면, 공원에서 산책하고 전망대 한번 올라가서 시원한 바람 쐬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