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 습관중, 스티븐 코비가 인용한 글에서 발췌했습니다.
교육자였던 리브스(R. H. Reeves) 박사가 쓴 <<동물학교 The Animal School>>
옛날에 동물들이 ‘신세계’에서 직면하게 될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훌륭한 일을 해야겠다고 결정하고 학교를 만들었다. 그들은 달리기, 오르기, 수영, 날기 등으로 짜인 교과목을 채택하였다. 또 이 학교의 행정을 좀더 쉽게 하기 위해 동물들 모두가 똑같은 과목을 수강하게 했다.
오리는 수영을 교사보다도 잘했고 날기에서도 꽤 훌륭한 점수를 받았다. 그렇지만 달리기에서는 매우 부진했다. 오리는 달리기에서 낮은 점수르 받았기 때문에 학교가 끝난 후에도 남아야 했고 달리기를 연습하느라 수영 수업을 빠지게 되었다. 이렇게 달리기 연습에 열중하다 보니 물갈퀴는 닳아서 약해졌고, 이제는 수영에서조차 겨우 평균점수밖에 못 받게 되었다. 그러나 학교에서는 평균성적만 받으면 괜찮았으므로 오리 외에는 아무도 그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았다.
토끼는 달리기는 가장 잘했지만 수영 연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느라 신경쇠약에 걸렸다.
다람쥐는 오르기에는 뛰어났지만 날기 과목의 교사가 나무 위에서 날아서 내리는 대신 땅에서 위로 날아오르게 했기 때문에 좌절감에 빠졌다. 또 그는 지나친 연습으로 경련이 생기는 바람에 오르기에서는 C를 받았고 달리기에서는 D를 받았다.
독수리는 문제아였다. 그래서 그는 심하게 훈계를 받아야 했다. 오르기 수업에서는 독수리가 나무 꼭대기에 오르는 데 다른 모든 동물들을 제쳤지만 거기에 도달하는 데 있어 자기 방식대로 할 것을 고집하였다.
학년 말에 수영은 아주 잘하고, 달리기, 오르기, 날기는 약간만 하는 이상하게 생긴 뱀장어가 가장 높은 평균점수를 받아 졸업생 대표가 되었다.
프레리도그들은 학교당국이 교과과정에 땅파기와 굴파기를 추가하지 않는다고 학교에 가지 않고 교육세 징수 반대투쟁을 벌였다. 이들은 새끼들을 오소리의 제자로 보냈고, 나중에는 성공적인 사립학교를 시작하기 위해 그라운드호그와 들쥐들의 손을 잡았다.
시너지는 1 + 1 = 2 이상이라는 생각이며, 시너지는 다름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아들 숀 코비가 첨언한 부록에도 구글의 탄생 배경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파티를 즐기는 세르게이와 조용하고 내성적인 래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의견이 항상 일치했다면 과연 혁신적인 구글의 검색엔진이 나올 수 있었을까라는 의문을 던집니다.
모든 것을 재단해 버리면서 반대의견을 수용하지 못하는 리더도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자기 확신이 없기 때문이고, 열등감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먼저는 리더는 두려움이 없어야 합니다. 그래야 두려움없는 문화가 조직에 전파됩니다. 두려움이 많다면, 불신과 의심과 ‘내 말대로만 해’법이 난무하게 됩니다.
이 글을 리더가 읽고 있다면, 자신을 돌아봅시다. 아래와 같다면, 심각하게 리더십을 고민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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