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에 관해 알아야하는 5가지 사실

삼성페이와 애플페이는 동작 원리가 다릅니다. 애플페이를 삼성페이처럼 사용하면 안되는데요. 가끔, 점포의 직원들도 애플페이의 위치를 잘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애플페이가 인식이 잘 안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애플 페이의 원리를 알아보겠습니다. 원리를 이해한다면, 어떤 단말기가 눈 앞에 있던지, 바른 터치를 할 수 있습니다. 원리와 함께 애플페이 사용처도 알아보겠습니다. 매우 간단한 애플페이 카드 등록 방법도 글 후반부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애플페이의 원리

애플페이는 NFC라는 기술을 이용합니다. NFC는 Near Field Communication의 약어입니다. NFC는 기본적으로 RFID의 계열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의 원리를 짧게 알아보겠습니다. 전기 주변에는 자기장이 발생하고, 자기장 주변에는 전기가 발생한다는 법칙을 들어 보신적이 있죠? 즉, 자기장과 전기는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요. 이를 응용한 기술로는, 무선 충전, 버스카드 등이 있습니다.

다시 쉽게 설명드리면, 단말기(카드결제기) – 자기장 <-> 자기장 – 단말기(아이폰) 와 같은 방식으로 통신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이폰 7부터는 애플이 NFC를 채용하기 시작했고, 애플페이는 바로 이 NFC방식을 아이폰에 결제를 위해 구현한 것입니다.

삼성페이의 원리

초기의 삼성페이는 마그네틱 필드를 만들어주는 기술인 MST 기술을 이용해서 마그네틱 카드 기술을 구현했습니다. 보통 카드를 긁는 다는 표현을 쓰는 데요. 이때 카드의 마그네틱 선을 단말기의 리더기에 긁으면, 단말기는 그 마그네틱의 N극 S극 배열에 따라, 정보를 읽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원리를 단말기에서 구현한 것인데요. 단말기에 있는 코일을 이용하여, 가상으로 마그네틱 필드를 만들어서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즉, 눈에 보이지 않는 마그네틱 띠를 만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최근 삼성페이의 경우는 애플페이와 동일하게 NFC를 이용하는 방식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단말기에서 바른 위치

위의 애플페이와 삼성페이의 원리를 보면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자주 사용했던 (지금은 애플페이도 많이 사용하지만) 삼성페이의 경우, 마그네틱선 근처에 카드를 접촉하는 방식으로 결제를 합니다. 이 방식이 익숙하다보니, 애플페이도 마그네틱 긁는 곳 위치에 단말기를 갖다 대는 시도를 하는 분을 종종 보게 됩니다.

하지만, 애플페이의 경우는 마그네틱 필드를 생성하는 방식이 아니라, NFC-버스카드와 유사한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마그네틱 긁는 곳에 단말기를 대면 안됩니다.

그럼 어디가 바른 위치일까요?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NFC 리더기(안테나) 근처에 아이폰을 가져가야 되는 것입니다.

이런 차이로, 삼성페이는 마그네틱이 가능한 거의 모든 단말기에서 결제가 가능하지만, 애플페이는 NFC가 가능한 단말기에서만 결제가 가능합니다. 물론 NFC기능이 있는 모든 단말기에서 되는 것은 아니고, 그 뒷단에는 애플페이와의 사용 계약이 있어야겠죠. (스타벅스가 단말기 변화없이 계약추가로 애플페이 사용이 시작된 것처럼)

아래는 실제 신용카드 단말기 사진입니다. 사진을 보면서 각 페이의 터치 위치를 알아보겠습니다.

단말기를 보면, 중앙 하단에 NFC 표시(안테나 모양으로 된 표시)가 보입니다. 그곳이 애플페이를 접촉하는 곳입니다.

삼성페이는 카드 긁는 곳 근처에 접촉하면 됩니다.

그런데 위에 사진에서도 보시는 것처럼, 애플페이 스티커를 마그네틱 리더기 근처에 붙였네요. 오히려 삼성페이를 NFC 근처에 붙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삼성페이가 최근에는 NFC도 지원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지만, 애플페이 스티커가 좀 아쉽네요.

애플페이 사용처 – 대한민국

처음 대한민국에 애플페이가 도입될 때는 홈페이지에 게시할 정도로 수소였습니다. 지금은 다수가 되어 버렸습니다.

https://www.apple.com/kr/apple-pay/

애플 공식 홈페이지, 애플페이 소개 페이지에 사용처가 나와있기는 하지만, 여기 나온 매장이 전부는 아닙니다. 요즘에는 대부분의 키오스크에서 애플페이를 받아주고 있기 때문에, 사용처는 그 이상입니다.

기본적으로, 편의점(GS25, CU, 7ELEVEN, MINISTOP, emart24)에서는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초창기에는 스타벅스에서 애플페이가 안되었는데요. 지금은 스타벅스에서도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사용가능처)는 공식 제휴 카드인 현대 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애플 페이 카드 등록 방법

애플 페이를 가장 쉽게 등록하는 방법은 현대카드앱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현대 카드중, 선불 카드나 법인카드, 일부 카드를 제외1하고는 대부분의 카드가 애플페이로 등록이 가능합니다.

먼저, 현대카드 앱을 다운로드 받으세요. 이미 다운로드 받으셨다면 앱을 실행 시키세요.

좌측의 빵메뉴를 클릭합니다.

메뉴 중간 위쪽에 있는 [Apple Pay 카드 추가] 버튼을 클릭합니다. (앱 개편에 따라 위치가 조금씩 바뀔 수는 있습니다.)

애플페이에 추가할 카드를 선택합니다.

하단의 [Apple 지갑에 추가]를 누릅니다. 인증후 다음 단계로 진행됩니다.

약관 동의 화면이 나오면, 약관을 동의해 줍니다.

카드를 추가할 기기를 선택합니다.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름과 카드 번호 확인후 우측 상단의 추가 버튼을 누릅니다.

약관이 나오면 동의를 누릅니다.

카드가 추가되었습니다. 방금 추가한 카드를 기본카드로 설정하기 원한다면, 하단의 [기본 카드로 사용] 버튼을 누릅니다.

완료되었습니다.

아이폰의 경우, 우측의 전원 버튼을 빠르게 2번 터치하면 애플페이 결제 가능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에서 위에서 언급한 단말기의 NFC 영역에 터치하면 결제가 진행됩니다.

  1. DinersㆍUnionPay 브랜드 카드
    선불ㆍGiftㆍ후불하이패스 카드, Chameleon
    택시ㆍ화물차 유가보조금 카드
    법인명 법인 카드
    일부 개인명 법인 카드 : 주유ㆍ충전 전용, 의약품 구매, 항공권 전용, 구매 전용 카드(법인 캐시백형), 법인 중장비 선수금 결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