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부족할때 물을 더 많이 마시세요

현대 사회에서는 다양한 이유로 잠 부족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스마트폰 사용, 불면증, 야근 등의 요인이 수면 패턴을 방해하는데요.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수면이 부족하다며 불평을 합니다. 최근 해외 연구에서는 수면 부족이 물 섭취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팀은 2만 명 이상의 미국인과 중국인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탈수의 관계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6시간 자는 사람들은 7~8시간 자는 사람들보다 몸 속에 수분이 부족할 확률이 16~59% 높았습니다. 이는 수면 부족이 체내 수분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 ‘바소프로신’ 분비에 이상을 초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수면 부족으로 인해 바소프로신 분비에 이상이 생겨 콩팥 속 수분 재흡수 과정이 방해를 받게 되는데, 이는 만일 수면 부족이 지속되면 만성 탈수증으로 이어질 수 있고 신장 결석 등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수분은 체내 모든 세포 활동과 시스템에 필수적이므로 수면 부족은 인지 능력, 기분, 신체 활동 등에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잠 부족 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물을 마시면 탈수를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근경색, 뇌경색 등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면 중에는 땀과 호흡으로 인해 체내 수분이 상당량 소비되는데, 이는 혈액의 점도 상승을 초래하여 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을 마시는 것은 혈액 점도를 낮추어 심뇌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위장 운동을 촉진하여 건강에 이로울 수 있습니다.

물을 마실 때에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이 좋습니다. 찬물을 마시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고, 체온이 낮아지면 위장 혈류량이 감소하여 소화 능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음양탕을 만들어서 먹으면 좋습니다.

먼저 뜨거운 물을 절반을 채웁니다. 이후 냉수를 절반을 채웁니다. 그러면 대류 현상에 의해 자연스럽게 물이 순환하게 됩니다. 그리고 뜨거운 물을 먼저 받았기 때문에 멸균효과도 있습니다. 물론, 음양탕을 만들때는 플라스틱 컵은 피해야 합니다. 뜨거운 물에 닿으면 환경호르몬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수면 부족을 경험한다면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므로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면 부족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수면에 충분한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건강과 웰빙을 지속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수면을 통제하면 절제력이 있다 혹은 약간의 자기 자랑 같은 면이 있었습니다. 열심히 사는 구나 하는 그런 시선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근래에는 워낙 소비할 수 있는 미디어가 많고, 또한 수면에 대한 연구가 이전보다 더 발전하여, 오히려 제대로 수면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기절제가 안되는 사람으로 보이는 경향이 생겼습니다.

하루 8시간 충분한 수면은 자기 관리가 잘 된다는 신호입니다.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