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라는 숫자가 많은 나라에서 발견됩니다. 오늘은 한국의 옛 시간법에 대해서 글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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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태어난 해를 기준으로 12개의 띠를 지정합니다. 그런데 하루도 12로 나눕니다. 현대의 24시간으로 나눈 것과 차이가 있는데요.
바로,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입니다. 이 정도는 외우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드신 분들은 대부분 외우고 계십니다. ^^
12종류의 동물들
서양의 경우에도 비슷한 개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서양에는 12별자리가 있습니다.
한국에는 12종류의 동물이 시간과 연도를 나타내는데, 각각은 동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 = 쥐
축 = 소
인 = 호랑이
묘 = 토끼
진 = 용
사 = 뱀
오 = 말
미 = 양
신 = 원숭이
유 = 닭
술 = 개
해 = 돼지
동물과 시간의 관계
이를 24시간과 매칭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자 = 쥐 : 23시 ~1시
축 = 소 : 1시 ~ 3시
인 = 호랑이 : 3시 ~ 5시
묘 = 토끼 : 5시 ~ 7시
진 = 용 : 7시 ~ 9시
사 = 뱀 : 9시 ~ 11시
오 = 말 : 11시 ~ 13시
미 = 양 : 13시 ~ 15시
신 = 원숭이 : 15시 ~ 17시
유 = 닭 : 17시 ~ 19시
술 = 개 : 19시 ~ 21시
해 = 돼지 : 21시 ~ 23시
추가적인 사실
그런데 사실, 우리나라의 표준시와 국제 표준시 간에 오차범위가 존재합니다.
대한민국이 일제 강점기때 도쿄 표준시인 GMT+9으로 정해집니다.
서울시청의 경도는 126.978… 입니다.
GMT는 15도 마다 1시간이 변경됩니다. 360도/24시 = 1시간에 15도.
GMT+9이라면, 9*15(135도) ~ 10*15(150도) 사이에 있는 도시의 시간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GMT+8이라면, 8*15(120도) ~ 9*15(135도) 사이에 있는 도시의 시간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대한민국은 GMT+9가 아니라, GMT+8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오랜시간 GMT+9로 시스템화 되어서, 지금 GMT+8 혹은 UTC+08:30으로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